
경북 영천시가 글로벌 시장 개방과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 경쟁력 강화를 통한 소득 증대 향상에 나섰다.
영천시는 지난 12일 2016년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식량관련 사업에 133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친환경들판조성 사업 및 고품질 쌀단지 지원사업 230ha 2억3천만원, 벼육묘상 병충해예방제 및 상토지원 등 친환경농자재지원사업 10억7천5백만원을 투입해 친환경농업 육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직불금지원사업 59억4천7백만원, 각종 농기계관련 지원사업 407대 8억7천만원을 지원해 쌀 안정적 생산기반조성과 지역 쌀 명품화를 추진해 ‘별빛촌쌀’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각종 재해 응급복구 및 재해보험료 지원 등에 11억7천2백만원을 지원하고, 고품질 벼 종자대 지원 100백만원, 농가형 쌀 저온유통시설 12개소에 8천4백만원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김영석 시장은 “2016년은 쌀시장 개방 등 어려운 여건에 맞서 농가의 안정적 소득기반 확충과 생산비 절감을 도모하고, 식량안보 차원에서 식량산업의 경쟁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