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문경시가 서민경제 활성화 및 지역경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상반기 조기집행에 나섰다.
문경시는 12일 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 및 지역경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조기집행 대상액 2천953억원의 57%인 1천683억원을 올해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천683억 원의 예산은 시민들이 조기집행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일자리 사업, 서민생활 안정사업, SOC사업, 경제활성화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집행목표 조기달성을 위해 매주·매월 간부회의시 조기집행 실적 보고와 부진사업에 대한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또한 부시장을 단장으로 ‘조기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조기집행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각종 추진사업에 대한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할 방침이다.
윤장식 기획예산실장은 “조기집행을 통해 서민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행적 하반기 집중집행에 따른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예산의 이월·불용액을 최소화하는 등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