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예천군이 신속한 민원처리와 경비절감은 물론 행정능률 향상과 안전사고예방, 중복투자방지 등의 효과 향상을 위한 도시계획구역 지하시설물전산화사업을 추진한다.
예천군은 지난 5일 오는 2018년까지 예천읍 도시계획구역 일원의 지하시설물전산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하시설물전산화사업은 도로에 매설돼 있는 상·하수도, 전기, 가스, 통신, 송유관, 난방온수관(이상 7대 지하시설물)에 대한 정확한 위치정보를 확보해 유사시에 신속히 대응하고 각종 행정업무에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총사업비 36억여원(국비 60%)을 투입해 예천읍 도시계획구역 10㎢에 대해 총 사업량 358km(도로 116, 상수도 154, 하수도 88)를 2018년까지 3년에 걸쳐 DB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1차년 도인 2016년에는 2억5천만원(국비 1억5천, 군비 1억)을 투입해 예천읍 도시계획구역 일원에 도로, 상·하수도 25km에 대한 사업을 착수한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시설물에 대한 정확한 위치정보를 확보하게 돼 신속한 민원처리 및 경비절감, 행정능률 향상, 안전사고예방, 중복투자방지 등의 효과가 큰 사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