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3월 6일 안동시 소재 꿈빛유치원을 방문하여 유치원생 178명을 대상으로‘미세먼지 보건용 마스크’를 나눠주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경북교육청이 ‘2019 경북교육 계획’을 수립하면서 학생들의 건강을 보장하기 위한 계절스트레스 해소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청이 수립한 계절스트레스 해소지원 사업은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보건용 마스크 보급 사업과 냉난방기 지원 사업으로, 올해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에게 1인당 연간 4개씩, 약 71만개의 보건용 마스크를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단위학교 교실에 설치된 노후 냉·난방기를 대대적으로 교체하여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냉골교실도 개선할 예정이다.
올해는 초등학교 45개교, 중학교 23개교, 고교 36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105개교 3,369교실에 설치된 노후 냉·난방기를 20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교체하는 등 2022년까지 3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노후·낙후된 냉난방 시설 6천 670개 교실을 모두 개선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모든 교직원이 어머니와 같은 보살핌으로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져야 한다.”며,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아이들의 계절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모든 행·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