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칠곡군이 해외시장 개방과 FTA체결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에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2월 27일 중소규모 농업경영체의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강소농 교육을 실시했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올해부터 새롭게 개편된 교육 과정에 맞게 기본교육, 심화교육, 후속교육, 칠곡만의 교육생 맞춤형 교육순으로 10월 말까지 주1회씩 총 30회 나눠 진행된다.
기본교육에서는 강소농의 이해와 농업경영의 이해를 배우고, 심화교육에서는 농장소득분석을 통해 경영전략 개발과 농장의 목표· 비전을 설정한다.
후속교육에서는 회원간 조직화를 위한 강소농자율모임체 육성 및 현장 중심의 농장 컨설팅 교육이 이루어진다.
맞춤형교육에서는 교육생들의 수요가 높은 교육을 선정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조동석 칠곡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칠곡 농업의 새희망과 칠곡형 강소농 육성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선정해 신규 농업인과 작목전환을 고려하는 농업인, 그리고 경영개선과 마케팅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농업인들에게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희망과 꿈이 있는 칠곡형 강소농 육성과 칠곡농업발전모델을 구축해 농가의 경영개선과 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 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