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문경시가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실시한 ‘희망2016 나눔캠페인’ 사랑의온도가 112도 기록하며 성금모금을 종료했다.
문경시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펼쳐졌던 ‘희망나눔 캠페인’이 경기침체 여파로 전반적인 기부 열기가 낮았음에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랑 나눔 릴레이가 이어져 4억7백만원(문경시집계기준)의 성금이 모금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와 더불어 쌀, 라면, 상품권, 떡국떡, 연탄 등 4천1백만원 상당의 현물이 500세대의 어려운 가정에 배부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번 모금 기간 동안에는 기업체의 솔선수범 참여뿐만 아니라 소액 기부자의 동참이 그 어느 때 보다도 활발해 지난해 같은 기간 모금액인 3억6천4백만원에 비해 112%의 성금 모금 성과를 이룩했다.
김옥희 사회복지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작은 정성을 모아 큰 사랑을 보여준 모든 분들의 동참으로 지난해 모금액 이상의 성금을 모금할 수 있었다며, 성금(품) 모금에 참여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탁 받은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문경시 어려운 세대에 긴급지원 생계, 의료비 및 화재복구비등에 쓰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