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자원봉사단체 간 활발한 교류와 자원봉사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한 나문실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영천시의 지난 28일 영천시청대회의실에서 지역의 대표 자원봉사 릴레이 프로그램인 ‘나눔파발마 운동’ 발대식을 가졌다.
(사)영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최완우)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발대식에는 자원봉사 단체 및 공공기관, 기업체 등 29개 단체 대표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통해 올 한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자원봉사의 의지를 다졌다.
올해 9주년을 맞는 영천시 대표 자원봉사 릴레이 프로그램인 ‘나눔의 파발마 운동’은 참가 단체가 연중 재능기부, 노력봉사, 주거환경개선 등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 활동 종료한 후에는 다음에 이어받을 봉사 활동 단체에 ‘나눔의 파발마 기’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자원봉사단체(29개단체, 회원 1천500여명)들은 급식 봉사, 집수리, 손 마사지, 공연 활동, 문화재지킴이 활동, 도시락 배달, 이 미용, 저소득층 물품 전달 등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해 영천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한편 자원봉사 단체 중 첫 ‘나눔의 파발마 기’를 전달받은 한국자유총연맹 어머니포순이봉사회 최희진 회장은 “나눔의 파발마 운동이 자원봉사단체 간 활발한 교류의 장이 돼 자원봉사가 더욱 활성화 되고,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