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천시가 지역발전과 우수한 인재육성을 통한 명품교육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영천시는 지난 2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16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김병삼 부시장과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 8명이 참석해 지난해보다 3억이 증액된 26억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심의·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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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경비 보조금 내역은 초·중학교 무상급식지원 4억6천만원, 영천영어타운 운영 4억원, 방과후 학교운영·학력신장사업지원 3억 5천만원, 예체능 영재육성,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 지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최종 확정된 15건의 사업들은 학생들의 다양한 방과 후 활동과 영어교육지원, 면학분위기 조성을 통한 우수인재 양성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특히 신규 사업인 학습의욕고취사업, 학교별 특화사업 지원은 시민들의 다양한 교육 욕구를 충족시켜 영천을 명품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병삼 부시장은 “지역의 인재를 향토 글로벌 인재로 육성해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이와 더불어 지역의 항공산업, 말산업, 자동차부품산업을 향토인재들과 함께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올해 3월 경북 최초 기숙형 영천별빛중학교 개교, 한국식품과학마이스터고, 한민고, 한국폴리텍대학 건립 등 교육기반 확충과 더불어 교육경비보조금 확대 지원, 영천시장학회의 200억원 기금 조성, 인재양성원과 재경영천학사 운영 등을 통해 영천지역의 우수인재를 지역에서 아우르기 위한 명품교육도시의 면모를 보여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