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나눔실천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서보 이덕록 회장이 나눔실천 성금기탁으로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성주군은 12월 27일 ㈜서보 이덕록 회장이 군청을 방문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0만 원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서보는 성주군 벽진면에 위치한 전기, 소방설비, 정보통신공사 기업이다. 직원들이 매월 5천 원씩 기부하는 착한 일터로 등록되어 있다.
이덕록 회장은 5년간 1억 원 이상 기부한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평소에도 현금, 현물 기탁, 봉사활동을 통한 어려운 이웃돕기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사회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서보 회장(이덕록)은 “날씨가 이제 한겨울로 접어들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생각났다. 성주에도 나눔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주)서보의 뜻 깊은 나눔에 감사드린다. 기탁자의 바람처럼 나눔문화가 정착되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겨울을 이겨내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같은 날 성주전통시장상인회(회장 김성용)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시장안에 설치했던 성금모금함을 전달했다.
성주전통시장상인회(회장 김성용)는 “성주전통시장을 찾아주시는 군민들의 정성이 모여 성주의 어려운 분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성주군에 따르면 이번 전통시장에 설치된 모금함에는 총 576,000원의 성금이 모금됐으며, 이 기금으로 사랑의 연탄 800여 장을 구매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배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