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구미시(시장 장세용)가 최근 환경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환경정책 방향 및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정보교류 소통에 나섰다.
구미시는 11월 15일 오후 구미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환경시책 결정과 자문 역할을 담당하는 학계, 환경단체, 연구기관, 산업계, 공무원 등 민관학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구미시 환경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요 회의 안건으로는 화학물질 사고예방을 위한 화학물질안전관리 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 심의를 비롯해 국가4단지완충저류시설 설치, 쾌적한 대기환경조성에 일익을 담당할 전기차 보급 확대 등 2019년도 주요업무 및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환경관련 시책의 심도 있는 질의 토론결과 환경정책에 관련한 다양한 의견과 대안이 도출됐다.
위원장인 이묵 부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향후 환경시책에 적극 반영해 환경사고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과 시민건강을 지키는 생활환경 안전관리 강화,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신 기후체제에 대한 견실한 이행체계 구축 등 지속가능한 환경시책 추진 및 녹색생활실천 의식함양으로 참 좋은 변화 행복한 구미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2015년 9월 ‘환경정책위원회’를 발족하고, 2017년 12월 구미시 환경기본조례 개정을 통해 20명의 민·관·학계 전문가들로 재구성했다. 또한 저탄소 녹색성장위원회, 화학물질 안전관리 위원회 등으로 분산돼있던 환경관련 위원회를 하나로 통합해 위원회의 기능과 역할도 대폭 확대했다.
환경관련 통합위원회로 출범한 ‘구미시 환경정책위원회’는 환경보전계획 수립, 환경정책 심의, 화학사고 비상계획 수립, 녹색제품 구매촉진, 저탄소 녹색성장 등 주요 환경시책의 심의와 자문을 통해 구미시가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안전도시 구현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중요한 기능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