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천시가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 양성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영천시는 올해 농업분야에 예산을 집중 투자해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고 농업을 6차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해 2016 새해농업인 영농교육을 오는 2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와 읍면 회의실 및 복지회관에서 동시다발로 펼쳐지는 영농교육은 다음달 4일까지 기간 중 8일간 19회에 걸쳐 총3천6백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은 지역 특화작목인 포도, 복숭아, 사과 및 자두, 식량작물을 중심으로 주산지역 현장에서 전문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새해농업인 영농교육은 새해가 시작되는 시점에 영농계획 설계와 새로운 농업기술 보급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농업기술센터의 대표적인 교육과정으로, 작목별 핵심기술, FTA 대응 방안 등 최신 영농기술과 달라지는 새로운 농업·농촌 정책에 대한 홍보자료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재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 진행되는 교육은 과수분야에 문제시 됐던 병해충과 우박 등 재해대책 기술을 강화해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내용으로 진행하며,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결에 중점을 둬 농가소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교육준비를 철저히 했다”고 말했다.
교육일정과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촌지도과 인력육성담당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