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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예천군, 육상선수 전지훈련메카로 자리매김

올 한 해 전지훈련 인원 연 1만5천명 예상

경북 예천군이 육상대회 유치 및 육상선수들의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예천군이 육상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천후 육상실내훈련장, 최신 트레이닝장, 경사로 훈련장, 모래사장 훈련장, 계단훈련장 등을 설치해 차별화된 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추면서, 전지훈련을 위해 해마다 육상선수단 방문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육상대회는 지난해 제1회 도효자배 단축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경북소년체육대회, 전국중고육상대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 교육감배 구간 마라톤대회, 코리아 골든 스프린터대회 등 7개 대회를 유치해 5천8백여명(연인원 1만8천명)의 육상선수단이 예천지역을 찾았다.
  군 관계자는 전지훈련과 전국대회 유치로 지역을 찾는 육상선수단이 급증하면서 식당, 숙박업소, 재래시장 등의 소비 활성화는 물론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 및 관광 홍보로 예천브랜드 가치 상승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에는 지난 8일부터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대구체고, 전북체고, 인천체고 등 20여 개팀, 300여명이 전천후 육상실내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 중이다. 또 2월말까지 10여개 팀이 전지훈련을 예약했다. 전국 단위 육상대회 개최에 따른 사전 전지훈련과 하계전지훈련 등을 고려하면 올 한 해 전지훈련 인원은 연 1만5천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육상전지훈련장의 입지가 탄탄해 질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육상국가대표 후보선수단 이상국 전임지도자는 실내육상훈련장의 접근성이 뛰어나 숙식 해결 등이 만족스럽고 경사로 훈련장, 전국 최고의 트레이닝장과 눈·비 등 날씨변화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전천후 육상실내훈련장은 선수들에게 최적의 훈련조건을 제공하고 있어 전국 최고의 시설이라며 호평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의 훈련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전지훈련 선수단에게 알맞은 훈련조건을 제공하고 2017년 말까지 육상인들의 오랜 숙원인 육상 돔 훈련장을 건립해 전국 최고의 육상전지훈련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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