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시장 고윤환)가 최근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구인·구직자간 정보교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문경시는 31일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문경고용복지센터(소장 정해수)와 함께 오는 11월 6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2018 문경시 일자리 채용박람회’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북형 산‧학‧관 일자리한마당으로 마련된 이번 채용박람회는 청년·여성, 장년 등 구직자에게 지역의 우수 기업을 알리고 보다 효율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채용박람회장에는 (주)월드에너지 등 지역의 주요 기업 32개소가 참여해 사무관리, 품질관리, 생산관리, 전기·기계 등 기술직, 영업직, 서비스직, 의료직 등 다양한 직종에서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는 방문 구직자들의 취업준비와 진로탐색을 위해 직업심리검사, 이력서 사진 촬영, 입사서류 및 면접 클리닉, 이미지메이킹, 지문적성검사 등의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이와 더불어 여성취업지원관, 다문화상담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관, 경상북도청년취업지원홍보관 등 다양한 연령‧대상별 주요 고용정책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는 홍보관과 경북조리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미니 카페, 청년창업팀 디자인스위치의 아트상품체험관 등을 운영해 실질적인 도움과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람회 참여 기업별 모집 직종, 자격 요건, 근로조건 등 자세한 정보는 문경시 홈페이지, 문경고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참여 구인기업을 확인 후 행사 당일 해당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면접 서류를 준비해 현장에 방문하면 된다. 행사 당일 참여자는 본인 희망 시 행사 종료 후 1개월 간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