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산시가 경제혁신 5대 전략산업의 하나인 K뷰티 화장품산업 집중육성을 통한 아시아 융복합 산업 메카로 자리매김을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 8일 인터불고 경산 CC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변창훈 대구 한의대학교 총장, 이호영 ㈜뉴앤뉴 대표, 박진영 ㈜디알코스메랩 대표, 신흥묵 한약진흥재단 원장, 이수진 중소기업발전협의회장 등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뷰티 화장품산업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K뷰티 산업은 경산시가 지난해 말 발표한 경산 경제혁신 5대 전략산업의 하나로 ‘美-뷰티 밸리 조성’, ‘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구축’, ‘화장품 효능임상센터 구축’, ‘화장품 특화단지 조성’을 통한 K뷰티 산업 클러스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에 경산시는 지난해 10월 K뷰티 화장품산업 육성방안 마련을 위해 경상북도, 대구한의대학교, 기업 등 관계기관 간 사전협의에 이어, 11월 화장품 특화단지 입주기업 수요조사와 제1차 추진단 회의를 가졌다. 또 12월에는 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구축을 위해 올해년도 사업비 60억원을 확보하고 화장품 육성방안에 대한 정책협의도 열었다.
시는 앞으로 K뷰티 화장품산업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내년 10월경 글로벌 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를 준공하고 오는 26일 ‘K뷰티 화장품산업 미래비전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35개 화장품기업인 대표들이 참석해 경산 K뷰티 화장품산업에 협력하기 위한 기업협의체를 구성하고, ‘화장품산업의 기술개발 지원’, ‘새로운 창조기술분야 및 기반기술 혁신에 중점투자’, ‘글로벌 코스메틱비즈니스 센터 조기구축’, ‘해외시장 수출지원 확대’ 등 4개 조항 건의문을 채택하고 오는 26일 ‘K뷰티 화장품산업 미래비전 선포식’ 때 경산시에 전달 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최영조 시장은 환영사에서 “경산 경제혁신 5대 전략산업의 하나인 K뷰티 화장품산업을 집중육성해 연구와 생산, 비즈니스가 함께 이뤄지는 아시아의 융복합 산업 메카로 만들겠다”며 관련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