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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김주수 의성군수, 민선7기 사라지는 농촌에서 살아나는 의성으로 도약한다.

의성군 민선7기 5개 분야 추진 전략 발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김주수 의성군수가 민선7기 사라지는 농촌에서 살아나는 농촌으로 도약하기 위한 5개 분야 추진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취임식도 생략하고 발빠른 민생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김 군수는 현재 4대 분야 62개 공약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 중에 있으며, 경제, 농업, 복지, 관광, 지역개발 5대 분야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을 세우고 158개 실천과제를 제시해 의성군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토대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자리와 경제, 미래형농업, 지역개발은 민선7기 김 군수의 의성군정 핵심 키워드이다.

 

아울러 김 군수는 민선6기 4년간 닦아놓은 발전 기반을 토대로 군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차게 달리고 있다.

 

∆ 더불어 잘사는 희망찬 일자리 경제, ∆ 사람이 돌아오는 미래형 농축산업 육성, ∆ 군민주도 지역혁신으로 삶이 바뀌는 지역개발, ∆ 군민중심 능동적 사회안전망 제공, ∆ 모두가 향유하며 행복을 열어가는 문화관광, 김 군수가 자신 있게 그리는 미래 의성의 빅피처(큰그림)를 들여다본다.

 

◆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의성군은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창출사업과 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활력을 되찾는 다는 방침이다.

 

군은 먼저 2021년까지 35억원을 투입해 창업과 일자리를 연계·관리하는 창업허브센터를 설치하여 청년유턴 분위기를 조성해 인구감소현상을 막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한다.

 

20억원이 투입되는 박서생과 청년통신사 사업을 통해 청년이 머무르고, 찾아오고, 만들어가는 청년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청년유입 및 정착의 계기를 마련하고, 청년예비창업 지원,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추진,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육성, 문화체험시설 확대로 지역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잡을 계획이다.

 

지역자금의 외부유출을 방지하고 관내 소비촉진을 통해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고자 8월부터 20억원의 의성사랑 상품권을 발행, 1,150여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소득 증대 효과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또한, 의성전통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하고 다목적센터 건립, 금성·안계전통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서민경제를 활성화하고 전통시장을 관광자원화 한다.

 

4개 농공단지, 84개 개별입지기업, 2,500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 투자 환경을 저해하는 입지규제, 기업활동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규제 개혁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2022년까지 17억원을 투입해 의성·봉양·단밀·다인 4개소 농공단지 재생사업도 추진한다.

 

의성군은 민선7기 이철우 도지사의 역점시책인 이웃사촌 시범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안계면 일원에 일자리와 주거, 복지, 문화를 집적시켜 청년을 유입시키고 지역을 활성화시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복안을 가지고 시범마을 TF팀을 구성했다.

 

농촌혁신형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가칭)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청년유치, 복지 문화인프라 구축, 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기업유치를 통해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동시에 극복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향후 100년을 책임질 신성장산업의 지속적인 발굴에 나선다.

 

세포배양 허브센터 구축은 2백억 원 규모로 올해부터 2023년까지 추진된다. 의료용 인공관절·뼈의 상용화 기반 구축을 위한 건강고을 맞춤형 의료산업도 300억 원을 투자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추진한다.

 

의성군은 또한 신재생에너지산업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투자 유치한 3천억 원 규모의 매봉산과 황학산 일대 풍력발전단지가 2021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의성읍 철파리 일원에 1천4백억원을 투입해 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해 민자유치로 세수를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  미래형 농축산업 육성

 

전형적인 농업군의 특성을 미래 시대에 부합하는 경쟁력으로 내세우기 위해 농축산업의 스마트화를 지향한다.

 

의성군 데이터 정보센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농산업 전 분야(생산·가공·유통)에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마늘과 축산, 원예까지 생산시설에 자동원격제어를 도입해 최적의 성장환경과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ICT 스마트 팜을 육성할 방침이다.

 

농협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충하여 판매 경쟁력을 높이고자 올해 40억 원을 투입해 의성중부농협 APC를 건립하며 유통시설인프라 확대에 따른 규모화·조직화·전문화된 농산물 마케팅 조직을 육성해 가격 협상력을 높이고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해 농가소득을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관내 농협 RPC(쌀조합, 안계농협) 건조·저장시설 확충 사업에도 43억을 지원해 쌀 과잉문제 해결 및 브랜드 쌀 고급화로 쌀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품질 쌀 생산에도 힘을 쏟아 나간다.

 

과수 역시 고급화에 나섰다. 의성군은 2022년까지 69억 원 규모의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2022년까지 254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귀농귀촌정책 추진으로 농촌인력 및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마늘·사과·자두·복숭아 등 의성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활용하여 2·3차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청년일자리와 신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킨다.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사업비 440억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옥산면 금봉저수지 물을 사곡저수지로 보낸 뒤 새로 건설할 중규모의 신흥저수지까지 보내 동부권 천여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이와 함께 2019년 준공되는 반려동물문화센터나 말산업 육성기반 조성사업을 통해 농촌체험 및 관광자원과 연계해 일자리창출은 물론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생애주기 맞춤 복지서비스

 

연령별, 계층별 복지 서비스를 세분화해 생애주기에 따른 혜택을 강화했다. 의성보건소 신축, 치매안심센터 설치운영, 서부지역 출산통합지원센터 운영과 장애인·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등 수혜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한다.

 

2022년까지 관내 533개소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경로당종합복지센터를 구축해 어르신들의 여가, 건강관리, 교육, 일자리 제공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건강한 노후를 위한 노인 일자리도 확대해 생산적 복지를 구현해 나간다.

 

참전명예·보훈수당을 점진적으로 인상해 국가유공자 예우를 강화하고 장애인 생활안정 지원과 자립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기반 조성,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자에게 양질의 취창업 기회를 제공해 자활의욕을 고취시키고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여성·아동·청소년에 대한 관심도 높인다.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활동 거점을 마련하고자 공연장, 작은영화관, 청소년 시설 등이 포함된 의성청소년문화의집을 건립하고 서부지역 어린이 키즈카페 설치, 꿈꾸는 키즈랜드 운영, 공립형 지역아동센터에서는 보육 서비스도 제공한다.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종일 돌봄교실을 지원해 맞벌이 가정의 보육부담을 경감하고 2022년까지 178억원을 투자해 교육·장학사업을 확대해 창의 주도적 인재를 양성하고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건강하고 삶의 가치를 높이는 군민 교육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 문화관광산업

 

수준높은 자체 기획공연 개최, 국비지원 우수공연 유치, 문화예술단체 활동지원, 의성문화원 신축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군민의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욕구를 채울 계획이다.

 

군민에게 꾸준히 사랑받았던 영화 상영 이벤트가 이제‘작은 영화관’이라는 명칭을 가진 정식 영화관으로 거듭나게 된다. 11억원 예산을 투입해 영화관 2개관을 건립해 최신 영화 관람을 위해 외지로 나가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한다.

 

아울러 325억원 규모의 의성종합체육관을 건립하고 30억원을 투입해의성컬링테마스포츠 관광타운도 조성해 군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스포츠,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금성산 고분군 복원 정비사업과 조성지 관광벨트화사업 등 중·장기적인 관광개발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빙계 얼음골 관광개발 사업과 한국족보박물관 건립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개발 사업도 함께 추진해 나간다.

 

2023년까지 499억 원 규모로 진행되는 낙단보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익스트림 체험, 대중여가 체험, 숙박 지구 등을 조성해 다채로운 콘텐츠로 선보인다.

 

◆ 지역개발

 

골목상권 활성화와 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18년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06억원을 확보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공모한 농촌신활력플럭스사업에 최종 선정돼 70억원을 지원받아 공유거점가공시설과 유휴점포 공유마켓 등을 활용,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현재 추진 중인 의성읍시가지 전선지중화사업과 읍면지역 공용주차장 설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등 군민의 삶이 달라지는 새로운 도시환경 조성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춘산-가음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 하여 군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물 공급에도 최선을 다한다.

 

아울러, 지금까지 추진하고 있는 빈집정비와 하수도정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를 비롯하여, CCTV를 확대 설치하고 저수지 원격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안전한 의성을 만들어 나간다.

 

2016년부터 시작된 75억 원 규모 단촌-점곡 간 도로 확포장 공사, 1,846억 원 규모 다인~ 비안간 국도 4차로 확장, 100억 원 규모 의성~ 신도청 간 연결도로 개설 그리고 7조 2천465억 원의 통합공항 이전 유치까지 완료되면 경제효과 및 파급력이 상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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