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산시가 최근 경산지역으로 전입 또는 신규 입점해0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고 있는 새내기 대표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경산시는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산새내기 대표 30명과 ‘행복경산과 함께하는 첫 만남(Dreaming Together)’이라는 주제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편 경산시는 최근 경북도내 인구감소와 고령화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인구 증가(`14년 5,603명, `15년 3,266명 純增)와 함께 등록 신설법인의 증가 등(`15년 기준 100여개 신설)으로 시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앞으로의 발전과 도약에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경산새내기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가 지향하고 있는 비전과 발전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소통·공감의 계기를 마련, 새내기 대표들이 경산지역에 입점·거주하면서 느끼고 있는 진솔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도모해 경산시 시정슬로건처럼 ‘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희망경산’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간담회는 올해년도를 전·후로 지역에 첫 발을 디딘, 기업·경제·글로벌·복지·보육·교육·보건·농업·전입·다문화 분야 등 총 9개 분야 대표 30명을 초청, 경산시 시정홍보영상물 시청을 시작으로 현재 시정 주요현황 및 성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장호원 기획예산담당관의 보고에 이어 각 분야별 참석자들의 대화로 진행됐다.
최영조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바쁜 일정에도 귀중한 시간을 낸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시에서는 그간 ‘현장에 답이 있다”, “소통을 혁신으로 삼다”는 기치로 다양한 계층들과의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며 경산지역 발전을 위한 참석자들의 고견이나 느낀 점, 건의사항에 대해 아낌없는 제안을 당부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그간 경산에서 기업활동을 하며 겪은 교통정체 등의 애로사항, 청년창업이나 제조업 분야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여부, 글로벌 학원도시에 걸맞은 유학생 지원방안, 보육분야 지원, 학생들의 학력과 재능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외국인 주민들에 대한 취업알선 등의 건의사항 등에 대해 토로했다. 집행부는 이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