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천시가 시민들의 원활한 폐기물 반입과 폐기물의 관리를 위해 그린환경센터 운영시간을 변경했다.
영천시 그린환경센터는 시민들의 원활한 폐기물 반입과 폐기물의 관리를 위해 2016년 1월 1일부터 운영방법을 주민협의체와 협의해 일부 변경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린환경센터는 지난 2004년 설치·운영됐다.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기존의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던 폐기물반입시간을,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1시간을 연장해 운영하며 오후는 3시부터 5시까지 변동 없이 운영한다.
공휴일, 일요일에 시행하던 휴무일에 대해서도 토요일을 추가해 휴무일로 지정했다.
시는 반입시간 연장으로 차량을 이용해 생활쓰레기를 반입하는 시민들의 폐기물처리 및 안전한 차량운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토요일 집중적으로 반입되던 생활쓰레기 등은 휴무실시로 인해 반입이 통제됨에 따라 주말 그린환경센터 등산로 및 체육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한 여가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병성 클린환경팀장은 “그린환경센터 운영과 시설물관리에 있어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했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그린환경센터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