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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문경전통찻사발축제, 대한민국 중심 명품축제로의 위상 드높이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 5년 연속 문화관광축제 ‘최우수축제’ 선정

경북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2016년문화관광축제 ‘최우수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5년 연속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명품축제로의 위상을 드높였다.


문경시는 2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시·도에서 추천한 축제를 대상으로 전문가 선정회의를 통한 심사를 거쳐 문경전통찻사발축제를 문화관광축제 ‘최우수축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화관광축제’는 전국에서 개최되는 수많은 지역축제 중에서 관광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하는 관광브랜드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서민들이 사용하던 찻사발을 통해 무형문화재, 명장, 망댕이 가마로 연결되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문경의 문화브랜드 가치를 높이면서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참여하는 축제다운 축제의 진면목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망댕이가마 불지피는 사기장의 하루’라는 주제로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서 10일간 개최된 개최된 축제는 23만명의 관람객이 방문, 문경의 브랜드를 높이고 257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거뒀다.


올해에는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를 확대하고, 특히 ‘사기장의 하루 체험’은 관광객이 직접 사기장이 돼 하나의 찻사발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겪고 배워볼 수 있는 체험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문경전통도자기의 비밀 망댕이가마를 축제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망댕이가마 소성체험,흙속의 진주찾기, 발물레 빨리 돌리기, 찻사발 엽전받기, 찻사발 쌓기, 도자기 소원쓰기, QR찻사발 장원급제 등은 체험을 통해 축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입장권 구매시 2천원 상당 상품권으로 지급한 상평통보(엽전)는 특산품 구입과 체험비로 쓰여졌다. 선비의 길로 상징되는 문경새재를 표현할 수 있는 기념품으로도 가져가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다.

올해 축제는 전시·체험·먹거리로 연결되는 관람동선이 잘 구성됐고 문경새재와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성을 통해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문경의 관광브랜드 구축, 문경밤사랑축제 개최로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17회째를 맞은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1999년에 시작돼 2005년 문화관광축제의 예비축제, 2007년도 유망축제, 2009년도 우수축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그 위상을 실감케 했다.


한편 2016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2016년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9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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