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주택업무평가 시상식에서 주거급여사업 ‘최우수기관’표창을 수상했다.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은 지난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한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경상북도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유공기관, 공무원, 군민 등이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지난 5월 한천에서 실시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관련부서가 합동으로 참여했다. 5월 22일 2시 태풍 ‘노을’의 영향으로 예천읍 고평리 일대 풍수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주택침수에 따른 주민대피, 인명구조 및 제방 응급복구 등으로 진행했다.
훈련은 재난안전상황실에 사고가 접수되면 부군수 주재로 관련 13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15개 유관기관, 5개 민간단체, 14개 협업기능 담당부서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대응, 수습 및 조치사항 등 상호협력을 통한 재난대응 활동 방식으로 위기상황에 대응했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국훈련으로 재난에 처한 군민의 대응능력을 높이고 유관기관 상호협력체제를 유지해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훈련이 됐다”고 말했다.
주거급여 사업 최우수 기관 표창은 지난 7월 기초생활보장 제도개편에 따라 처음 시행된 제도다. 예천군은 개편된 제도의 적극적인 홍보 및 사업추진실적 등 종합적인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경상북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개편 주거급여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국토교통부로 업무가 이관되면서 새로운 맞춤형 급여체계의 조기정착과 양질의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 주거복지 프로젝트로 저소득층의 주거환경개선을 뒷받침하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꼭 필요한 보장을 적극 지원해 저소득층의 자립능력을 향상시켜 보다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