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이 제3차 체납세 일제정리기간 중 특별징수팀 운영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은 제3차 체납세 일제정리기간 중 2회(11월, 12월)에 걸쳐 공무원 28명으로 구성된 특별징수팀을 운영해 체납자 451명으로부터 516백만 원의 체납세를 정리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밝혔다.
특별징수팀은 체납자의 직장 및 주소지를 방문해 167건, 152백만 원을 직접 징수하고, 223명 312백만 원에 대해 납부약속을 받았다.
또한 적발된 체납차량 51건 52백만 원에 대해 번호판을 영치하고, 대포차량 10건은 차량을 인도하는 등의 실적을 거뒀다. 인도된 차량은 추후 인터넷 공매 처분할 예정이다.
한편 칠곡군은 이번 징수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출납폐쇄기까지 남아 있는 체납세를 줄이기 위해 전 직원을 동원해 전화 및 방문독려를 추진하고, 재산압류와 공매추진 및 체납자명단공개 및 관허사업제한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