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5년 연속 중소기업 육성시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영천시는 지난 22일 경상북도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중소기업 육성시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패를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한 해 동안 각 시군이 추진한 중소기업육성시책, 기업 애로해결 등 5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영천시는 그간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5년 연속 (2010∼2014) 우수기관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위원회에 따르면 시는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운전자금 지원, 기술인증수수료 지원, 여성기업인 경영연수지원 등 지원 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인 기업지원 활동을 추진해 왔을 뿐 아니라, 지난 7일 ‘시장과 여성기업인의 속 시원한 맞짱 대담’ 개최 등 기업 애로사항 수렴 및 해결책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해 온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외국인 투자유치기업에 대한 기업지원 활동 결과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외국인투자만족도 평가에서 지자체장의 규제개선 의지와 일선공무원 태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코트라 초청 팸-투어 개최 및 중국 황화시 인민대표단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등으로 투자유치 부문에서도 두각을 드러내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4년 연속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영석 시장은 “항공산업 등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다양한 맞춤형 기업지원 시책을 펼쳐 기업하기 좋은 도시, 투자의 최적지 영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