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칠곡군(군수 권한대행 서문환)이 군민들이 더 살기 좋고 더 행복한 명품도시 칠곡을 만들어가 가기 위한 화합의 장을 열었다.
이에 칠곡군은 지난 9일 군청 강당에서 조기석 군의회 의장, 정영출 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군민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기념식은 조류독감과 구제역, 그리고 최근의 경제상황을 고려해서 차분하고 간소하게 마련된 가운데, 행사는 자랑스러운 군민상 시상과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군은 매년 군민이 함께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화합축제로 군민의 날 행사를 치뤄왔지만, 올해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검소하게 치르고 행사 축소로 인한 절감예산은 경제살리기와 일자리창출 재원으로 재투자 한다.”고 밝혔다.
각 부문별 자랑스러운 군민상 수상자에는 지역사회발전 부문 류수열(73세), 교육문화체육 부문 김복연(57세), 사회복지 부문 최충원(55세),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 김필규(60세), 환경보전 및 지역사회안정 부문에 김일연(58세), 특별상에 방규열(59세)씨가 각각 수상했다.
서문환 칠곡군수 권한대행은 기념사에서 “칠곡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변화와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군민화합으로 도민체전 7연패 등 희망찬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살기 좋고 더 행복한 명품도시 칠곡을 만들어 미래세대에게 물려주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