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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구미시, 똑똑한 재활용 쓰레기통 RVM 설치 시민 호응 UP

캔·페트병 자동수거장비, 관내 6개소 시범 운영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구미시는 13일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발적으로 재활용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동기를 부여하고, 순환자원의 효율적인 재이용을 위해 올 1월부터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 자동수거장비(RVM)를 설치 시범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캔·페트병 자동수거장비로 버려지는 폐기물의 자원화를 실현하는 자판기 로봇 형태의 스마트한 쓰레기통이다.


재활용 가능한 캔, 페트병을 수거장비에 투입하면 자동으로 선별·압착하여 저장되며, 투입하는 양에 따라 개인별로 포인트를 적립해 현금으로 돌려준다.


그 결과 올 1월 캔·페트병 자동수거장비의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총 5,664kg의 캔, 페트병이 수거됐다. 시민들의 호응도도 높아 현재 5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순환자원 투입횟수도 하루 평균 1월 4,100회, 2월 4,300회, 3월 4,900회로 점점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폐기물 자동수거장비(RVM)는 현재 관내 6개소 (고아읍 민원봉사실, 봉곡 테마공원, 선주원남동 주민센터, 구미시립중앙도서관, 상모사곡동 주민센터, 임오동 주민센터)에 설치되어 서비스 중이다. 시는 향후 이용률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시민 호응도가 높으면 예산을 추가 확보하여 확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문창균 청소행정과장은 “시민들이 순환자원에 대한 재인식과 새로운 가치를 공감하고,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는 새로운 재활용 문화의 확산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 만큼 자원 재활용을 통한 폐기물 감량에 더욱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재활용 가능 폐기물의 회수율을 높이고, 시민들의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폐기물의 감량을 위하여 더욱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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