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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문경시, 2016년 예산 올해 대비 4.28% 증액된 5천259억원 편성

전국 최고의 모범도시 건설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시민행복시대 열어

경북 문경시가 2016년 총 예산규모를 올해 대비 4.28% 증액된 5천259억원을편성했다. 이는 일반회계 4천450억원, 공기업특별회계 472억원, 기타특별회계 337억원 등이다.


세입예산은 일반회계의 경우 ▲지방세 224억원 ▲세외수입 392억원 ▲지방교부세 1,930억원 ▲조정교부금 70억원 ▲국‧도비 보조금 1,565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269억원으로 편성했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일반회계 기준 ▲사회복지부문이 21.1%인 942억원으로 가장 많고 ▲농림해양수산부문이 17.9%인 795억원 ▲문화 및 관광부문이 13.1%인 582억원 ▲환경보호부문이 8.3%인 372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부문이 8%인 358억원을 차지한다.


한편 고윤환 문경시장은 2일 시정연설에서 2015년 최고의 성과로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꼽으며 저비용 고효율 대회, 빚 없는 대회, 대회 후 시설물 관리 문제가 전혀 없는 대회를 개최해 국제대회의 롤 모델을 만들었다며, 특히 창의적 발상의 산물인 카라반 선수촌은 향후 국제대회 선수촌 조성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으로 확신했다.


또한 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해 구전으로 전해지는 전국의 아리랑 가사 1만68수를 서예가 120인이 전통한지에 기록해 국보급 가치의 보존역사를 만들고, 개청이후 처음으로 당초예산 5천억 원대 돌파, 기업유치, 스포츠마케팅 및 관광 활성화, 도심 재창조 20대 프로젝트 추진, 농업의 6차산업 융복합화 사업 등 시정 전반이 착실한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고 시장은 2016년 시정운영 주요 정책방향으로는 ‣일자리가 넘치는 인구 10만의 모범도시 문경건설 ‣ 농민이 잘사는 부자농촌의 건설 ‣ 미래창조 주역을 육성하는 명품교육도시로 조성 ‣ 행복도시 복지 문경의 건설 ‣ 글로벌 관광도시의 꿈 실현 ‣ 권역별 균형발전 추진 ‣ 소통과 화합으로 시민 행복시대를 열어 나가는 것 등을 제시했다.


‣ 일자리가 넘치는 인구 10만의 모범도시 문경건설은 지역의 강소기업 육성과 첨단산업 및 서비스 산업 위주의 기업유치를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통시장과 점촌 도심지 상가 활성화로 인구 10만의 모범도시 건설을 앞당긴다.


‣ 농민이 잘사는 부자농촌의 건설은 농가의 안정적 소득 창출과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 6차산업 융복합과 R&D투자, 친환경기술을 더해 문경 농업을 미래성장의 주력산업으로 육성한다.


‣ 미래창조 주역을 육성하는 명품교육도시 건설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지역 학생들에 대한 교육지원 사업을 강화해 글로벌 명품교육도시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행복도시 복지 문경 건설은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복지 제공으로 전국에서 으뜸가는 복지 문경을 만들어 나간다.


 ‣ 글로벌 관광도시의 꿈 실현은 문경새재도립공원 등 다양하고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문화와 체험을 입힌 문화관광컨텐츠 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의 명성을 이어 나가기 위해서는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 개최의 여세를 몰아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해 스포츠와 관광이 융합된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성장을 추진한다.


 ‣ 권역별 균형발전은 생활권역의 균형개발을 위해 지역별로 도로망 확충과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시킨다.


 ‣ 소통과 화합으로 시민 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시민과 열린 대화의 장을 마련해 현장에서 시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민의 소망과 꿈을 시정에 반영하는 소통과 화합의 열린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 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일자리 창출 등 시정목표 달성을 위한 사업 위주로 편성됐다”며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돼 시민행복시대를 열어 갈 수 있도록 8만 시민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기를 당부하며, 문경을 반드시 전국 최고의 모범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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