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산시가 ‘무역의 날’을 맞아 수출증대와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기업체와 근로자를 선정해 이들의 공을 격려했다.
경산시는 1일 ‘제52회 무역의 날’ 을 맞아 수출증대와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기업체 5개 업체와 근로자 5명에게 수출탑과 표창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총 10명으로 수출탑 부문에는 올해년도 50만불 이상 수출실적을 달성한 ㈜영동테크(대표 최종철), 대라섬유(대표 박창서), 유공기업체 부문에는 신제품 개발 및 해외시장 확대 등 수출증대에 기여한 ㈜국제단조(대표 서명자), 삼성하조기(대표 장근철), ㈜미광기계(대표 송병호) 3개 업체, 유공근로자 부문에는 지역 우수기업체의 수출진흥에 현저한 공이 있는 현우정밀(주) 류형열, 제일종합식품 남정숙, ㈜메가젠임플란트 허준, 타이코에이엠피(주) 장영민, 한국무역공사 대구경북지사 신민환 등 5명이 수상했다.
수출탑을 수상한 ㈜영동테크는 자동차부품과 산업용 고무제품(오일링, 오일씰)을 생산하는 중소 제조업체로 1992년 회사를 설립해 창조, 성실, 협동의 경영이념으로 끊임없는 경영혁신과 일본, 중국, 캐나다 등 해외 신 시장 개척으로 올해 매출액 104만불을 달성해 지난해의 2배로 성장했다.
또한 대라섬유(주)는 섬유(원단자수)를 생산하는 중소 업체로 2000년 창업후 15년간 섬유산업의 불황기 속에서도 꾸준한 품질향상과 디자인개발로 고품질 자수원단을 해외시장에 수출해 91만불의 실적을 거뒀다.
경산시는 2006년부터 매년 무역의 날을 맞아 수출유공 기업체와 근로자를 발굴해 수출탑과 표창패를 수여해 기업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기업가 정신을 존중해 왔다.
최영조 시장은 “글로벌 경제위기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해외시장 환경속에서도 수출증대와 일자리창출로 지역졍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 중소기업의 수출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