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군이 군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해 추진한 녹색자금 지원 사업이 그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칠곡군은 20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산림청 산하기관) 주관 ‘2017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기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1등)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복권기금(산림청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사회적 소회계층에 대한 배려정책의 일환으로 숲 조성과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2017년 시행한 42개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실시했으며, 사업 집행·관리와 성과·환류의 2개 부문 6개 공통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칠곡군은 연꽃피는집과 행복한마을 복지시설 나눔숲 모두가 ‘탁월’ 평가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연꽃피는집은 나눔숲 조성 및 활용도 등에서 가산점을 획득하여 100점 중 105점이라는 최고 점수로 전국 최우수 기관(1등)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한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며 “조성된 나눔숲을 상시 개방해 시설이용자는 물론 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장소로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