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김영석)는 말산업특구에 걸맞게 지난 1월 9일부터 대구한의대 승마캠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말도타고 별도보고’라는 테마로 낮에는 말을 타고 밤에는 승마장 게르(몽골 유목민 전통가옥)에서 별을 보는 기마 팜스테이형 웨스턴캠프 체험을 하는 등 이색승마 숙박체험을 하고 있다. 또한 캠프 마지막 날엔 보현산 자락과 보현산 댐 중앙을 가로지르는 스릴 만점의 ‘보현산 짚와이어’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승마캠프에 참여한 이병곤(한의학과) 학생은 “이번 캠프가 너무 짧게 느껴진다. 승마도 뿐 아니라 임고서원 등 영천의 문화유적지 등 인상 깊어 꼭 다시 영천을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의 말산업은 승마라는 스포츠를 넘어서, 관광과 문화 그리고 체험의 장을 만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해, 국내를 넘어서 가장 유니크한 말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