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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주소방서, 겨울철 산행 각별한 주의 필요

겨울용 등산복과 장비 착용 및 안전사고 유의


겨울철 무리한 등산으로 인한 산악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겨울철 산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4일 영주소방서(서장 김규수)에 따르면 최근 겨울철 산은 특성상 강한 바람과 체감기온 -30도 웃도는 맹렬한 추위가 도사리고 있어 산행 전 반드시 겨울용 등산복과 장비를 착용하여 추위에 대비해야 한다.


또한 날씨변화가 심하고 일교차가 크며 눈이 높게 쌓여 미끄러짐, 추락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영주소방서의 주요 사고사례를 살펴보면 올해 1월 11일 소백산에서 등반을 하던 김○○(여,63세)씨가 추운 날씨에 저체온 증상을 보여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사례가 있고 지난 1월 14일에는 부석면 남대리 선달산을 등산하던 김○○(남,45세)씨는 무리한 산행으로 탈진 및 이상 징후로 보여 하산을 하지 못해 119구조대가 출동하여 구조한 사례가 있다.


겨울철 산행 시 여벌의 옷을 준비해 보온에 유의하고 핫팩 등 보온재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산행 전 반드시 기상정보, 산행코스 등을 숙지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하며, 겨울철에는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기온이 떨어지거나 어두워 길을 잃을 경우에 대비하여 4시 이전에 하산하는 것이 좋다.


영주소방서는 “산행 중 산악사고가 발생한 경우 등산로에 설치된 위치표지판 번호를 보고 119에 신고하면 요구조자의 위치파악이 용이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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