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2월 10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2018 사랑의 대물림 교복 나눔 장터’를 연다.
8회째 맞이하는 이번 교복 나눔 장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 서구청 주최로 서구 관내 14개 중·고등학교,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단체의 참여와 봉사로 행사를 진행한다.
졸업시즌과 새 학기를 앞두고 안 입는 교복을 깨끗하게 세탁하여 필요한 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재판매하여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며, 녹색생활 실천과 이웃사랑 나눔 문화를 확산 시키고자 함이다.
교육청 및 서구 관내 중·고등학교로부터 교복을 수집하여 수선, 세탁, 분류, 판매까지 지역 민간단체의 재능기부와 자원 봉사의 손길로 행사가 진행되며, 1층 민원실에서는 맞춤형 교복 수선, 청소년 교양도서 및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알뜰 장터와 따뜻한 음료 부스도 운영한다.
교복, 청소년 교양도서, 의류, 생활용품 등을 기증하고자 하는 주민은 가까운 동주민센터, 복지관, 서구청 복지정책과를 방문하여 기증 할 수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교복 나눔이 자원재활용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함께 참여하여 이웃과의 사랑을 나누는 모범 사례로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