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해온 녹색생활 실천이 그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1,22일 양일간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경상북도 주관 ‘2017년도 배출업소 환경관리 평가보고회’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한 같은 날 경주에서 열린‘2017년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성과대회’에서는 도지사상인 ‘모범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환경관리 실태평가’는 올 한해 배출업소 지도·점검 실적과 개선사례, 환경신문고 처리 등 평가를 거쳐 환경관리 우수 시군을 선정해 정보공유와 환경공무원의 역량제고를 위한 시상제도이다.
군은 집단 및 반복민원에 대한 기획점검과 수질오염 방제 우수사례에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찬우 칠곡군 환경관리과장은 “향후에도 효율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관계공무원의 업무능력 향상에 힘써 배출업소 관리와 함께 맑고 깨끗한 환경 유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은 경북 22개 시·군에서 기존사업운영지역 석적읍은 2014년부터 4년간 진행했으며, 2017년 신규지역으로 가산면 17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성과대회에는 시군 마을건강위원회, 지원단교수, 공무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을 포함한 8개 시·군이 기관표창을 받았다. 군에서는 가산면 조현경 건강부위원장이 주민주도형 건강새마을 사업의 올해 성과를 발표했다.
이병진 칠곡군 보건소장은 “건강새마을 조성을 위해 주민이 주도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이 중요하다.”며 “주민역량 강화교육과 건강리더 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은 마을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의 운영으로 사업수행에 앞서 마을별 인구구조, 흡연율, 비만율, 우울함, 저염선호도 등을 분석하고 다수결 등 주민선호에 따라 사업의 우선순위가 결정되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