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에 나섰다.
예천군은 지난 16일부터 한 주간 개인정보보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보이스피싱, 스미싱 및 각종 금융사기 피해 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마련됐다.
캠페인은 개인정보를 수집·처리하는 사업자를 중심으로 개인정보 보호조치 사항, 개인정보의 최소한 수집, 불필요한 개인정보 파기, 개인정보의 목적 외 이용 금지, 법령에 근거 없는 주민등록번호 수집 금지 등 개인정보보호 실천 수칙을 중점으로 홍보한다.
또한 군은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기간 중 홍보반을 구성해 개인정보처리자의 개인정보 보호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법적 이행사항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소중한 개인정보가 유출되면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에 악용돼 정신적·물질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 각별히 신경 써 개인정보 처리자의 개인정보 보호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개인정보 불법 유통 및 침해 신고는 개인정보침해센터 국번 없이 118 또는 인터넷홈페이지(http://privacy.kisa.or.kr) 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