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지난 2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관광스토리텔링, 관광서비스 경진대회’에서 호텔관광전공 학생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구광역시관광협회와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한 것으로 관광스토리텔링 부문에 15개 팀, 관광서비스(칵테일조주) 부문에 58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구미대는 참가자 16명 전원이 금상, 은상, 장려상, 기술상 등을 휩쓸며 호텔관광전공의 저력을 과시했다.
스토리텔링 부문에서는 6명이 2개 팀으로 출전했다. 이성주·박유림·방서하 팀이 '일제 치하의 아픈 기억을 상기하는 포항 구룡포'를 주제로 금상을 차지했으며, 김환성·김다은·안세희 팀은 인천상륙작전에 가려진 장사상륙작전에 대한 이야기로 '동해안 안보관광벨트를 추진하자'는 발표로 은상을 수상했다.
칵테일조주 부문에는 10명이 출전해 금상(최현우), 장려상(정희준, 이용재, 박해영), 기술상(김수경, 강혜원, 사진희), 특별상(최현송, 김경민, 박민희)을 각각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석미란 호텔관광전공학과장은 통화에서 “다양한 경진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내줘 대견하다”며 “항상 새로운 시각으로 도전해 구미대 호텔관광전공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