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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영주풍기인삼축제·산림문화박람회 50만명 모였다!

- 동시개최 시너지 효과 극대화 -

영주시의 대표축제인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와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29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50만 명이 방문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백산으로 대표되는 자연과 역사문화자원을 보여준 산림문화박람회와 풍기인삼축제의 동시 개최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풍부한 체험거리로 더 많은 관람객을 유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주풍기인삼축제는 인삼채굴 시기에 맞춰 10월 21일부터 29일까지 개최, 산지채굴 인삼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면서 축제장이 연일 인파로 붐볐다.


올해는 단체 관광객이 줄을 이어 관광버스를 이용해 영주시내 일원과 풍기읍, 부석사, 소수서원으로 향하는 관광객이 어느 해보다 많았으며, 특히 풍기인삼축제 개막에 하루 앞서 열린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로 윈윈의 시너지 효과를 거뒀다.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국내 임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가장 큰 박람회로, 전국에서 모인 단체 관광객이 주를 이뤘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1박 2일의 일정으로 영주시를 방문해 식당가와 관광지 등 영주시가지 전체가 북적였다. 


두 행사를 효과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축제 인근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한 것도 시너지 효과에 한몫했다.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는 인삼을 공개 채굴해 봉인한 후 축제장에서 뜯어서 바로 판매하는 유통방식을 도입해 원산지 논란을 막고, 홍삼가공품에 대해 품질인증제를 실시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신뢰를 얻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두 축제의 동시개최로 어느 해보다 많은 관광객과 경제적 효과를 거둬 가능성을 재확인했다”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2021경북영주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아달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축제장을 통해 판매된 인삼은 올해 가격하락에도 불구하고 20%가량 매출이 신장한 21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또한 축제장과 시가지 식당가, 관광지 주변 등 큰 경제적 가치와 함께 지역브랜드를 알려 돈으로 환산하기 힘든 큰 효과를 얻었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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