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2011년 농정대상 수상에 이어 5년 연속 ‘농정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으로 경북도 최고의 농업 웅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예천군은 11일 경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2015년 경상북도 농정업무 평가결과 최고의 영예인 ‘농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북도 농정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업정책, FTA농식품유통, 친환경농업 등 6개 평가분야 17개 세부항목으로 농업정책 전반에 대해 평가한 결과 군은 전 분야에 걸쳐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전체 예산의 20%가 넘는 예산을 농업분야에 지원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복지농촌 건설을 위해 전 직원이 투철한 사명감과 업무연찬 등을 통해 어려운 농촌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창의적 사고와 긍정적인 마인을 갖고 업무를 역동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로 평가됐다.
이현준 군수는 “5년 연속 농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아 매우 영광스럽고 뿌듯하다.”며 “앞으로 농산물 수입개방과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적극 대처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농업인이 잘 살고 행복한 부자 농촌건설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허준해 용문면 출렁다리 녹색농촌체험마을위원장은 지난달 6일 경북도에서 선정한 2015년 경북 농어업인 대상 10명 중 농촌체험마을 운영과 지역농산물 판로확대 등 공로로 농어촌공동체 활성화부문 ‘대상’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