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18일 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영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영주시 수출기업협의회 창립총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지난 7월 지역 수출기업체 간담회에서 영주시장이 제안하고 영주상공회의소 회장 주관으로 영주시 수출기업협의회가 결성돼, 본격적으로 영주 경제의 성장체계 구축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급변하는 시대에 해외시장 개척의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을 위한 해외수출 촉진은 물론 판로개척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는 공동수출이 실현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이번 창립총회는 지난 9월 5일 발기인 14개사 대표가 모여 논의를 거쳐 정관을 확정하고 회장단을 구성함에 따라 개최됐으며 사무실은 영주상공회의소에 두기로 했다.
영주시 수출기업협의회 임시 회장을 맡은 송화선 영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수출기업협의회 결성을 계기로 기업 간 수출 노하우를 공유하고 실패 사례를 통해 성공으로 가는 길을 함께 모색하자”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축사에서 “우리시에도 ‘수출기업협의회’가 결성돼 기쁘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과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