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도자기 홍보판매장이 향토 전통기술 산업화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경시는 지난 4일 문경도자기 홍보판매장이 지난 10월 28일 실시한 향토명품 육성 2단계 사업 추진상황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4년 사업선정 이후 사업별 추진 상황, 지방자치단체와 전통기술자 참여도, 지방비 확보 상황 등을 지표로 평가가 이뤄 졌으며, 평가결과에 따라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증액 교부받아 시설보완에 사용할 계획이다.
문경도자기 홍보판매장은 2014년 행정자치부에서 공모한 지역향토자원 육성 2단계 사업에 ‘생활속 그릇이야기 명품화 사업’으로 선정돼 10월 1일 오픈했다. 오는 11월 19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문경 전통 도자기의 멋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본격적인 홍보와 판매에 들어간다.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기간 중에는 선수단 및 대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시티투어 코스에 포함돼 문경도자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문경의 유명 작가 30여 명의 도자기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홍보판매장으로 입소문을 탔다.
아울러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 100선 1위 문경새재 입구에서 문경도자기박물관과 함께 전통도자의 본향 문경의 멋스러움에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