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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주시, 젊음으로 뜨고있는 북부상가시장 '욜로몰'

- 청년상인 식당과 VR체험존, 아로마 샵 등 20여개의 다양한 점포 시범운영 중 -



경주시는 최양식 경주시장이 14일, 최근 관광객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북부상가시장 청년몰, ‘욜로몰’을 찾아 청년상인들을 격려했다.


‘욜로몰’은 경주시가 지난해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을 유치, 침체된 전통시장 기능회복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비 15억 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도비 보조사업이다.


북부상가시장은 사업 이전에는 120여개의 점포 중 70여개가 빈 채로 방치됐지만, 시의 적극적인 행정에 청년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현재는 젊음이 넘치는 청춘시장으로 거듭나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중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청년 상인들과의 대화에서 “처음에 예산이 낭비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많은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전통시장을 살리겠다는 경주시와 지역 주민들의 열정적인 마음으로 지금의 성공적인 ‘욜로몰’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곳에서 청년들이 멋지게 도약(Take Off)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새로운 컨텐츠 개발과 굽힘없는 도전정신으로 전국에서 가장 젊음이 넘치는 시장을 만들어주기를 부탁한다”고 청년 상인들을 격려했다.


또한 경주시는 앞으로 경북 최초의 청년몰인 욜로몰의 주차장 환경개선과 이정표 정비작업에 착수하고, 현재 남아있는 북부상가 남동 건물 62개 점포에 대해 청년창업 공간을 추가 육성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북부상가시장 청년몰에는 츠바사(일본식 생라멘), 볶는 남자 꿉는 여자, 한옥 보쌈이야기, 하루선물(과채음료), 어다원(전통차), 곱창생각, VR체험존, 로스팅 카페, 아로마샵, 13㎝수제버거, 하5츠(왕꽈배기) 등 20여 개의 점포를 청년상인들이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9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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