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과 관학협력으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영덕의 초․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2017년 여름 과학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과학캠프 운영을 위해 학부생으로 구성된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봉사단 40명이 지난 7일 영덕을 찾아 이튿날, 8일 영해초 참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첩보요원의 비밀통신’, ‘어린이 제과점’, ‘조상들의 지혜’ 라는 주제로 과학실험교실을 꾸렸다.
특히 3일동안 오전 중에 진행한 이번 과학실험교실은 ‘스토리가 있는 융합과학 실험’으로 초등학생들이 자연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됐다.
또한, 8일과 9일에는 영덕고와 영해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생이 된 선배가 들려주는 공부 방법 이야기, 학교생활 버킷리스트, 대입 모의면접, 진로상담 등 멘토-멘티 간 소통의 시간을 갖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서울대와 관학협력으로 벌써 11년째 여름 과학캠프를 개최하게 됐다”며 “계속적으로 지역 학생들의 학습동기 부여와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