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전국 제트스키 챔피언십'이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환동해중심도시 펼쳐진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바닷바람과 물놀이를 즐기기 위한 인파로 넘쳐나고 있는 영일대해수욕장은 박진감 넘치는 수상오토바이 레이스로 후끈 달아오를 예정이다.
포항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포항시수상오토바이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환동해중심도시 포항이 해양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포항의 해양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번 '2017 전국 수상오토바이 챔피언십'은 포항시를 대표하는 밤의 축제인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동안 진행돼, 포항만의 매력이 있는 낮과 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챔피언십 경기 종목은 7종목(1인승, 스파크(남, 여), 노비스, 리미티드, 프로지퍼, 엔드류레이스, 토너먼트)으로 진행되며, 거센 물살을 헤치고 펼쳐지는 치열한 레이스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며 짜릿한 경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워터보드(아이언맨) 시연과 Monster Energy 시음행사, 제트스키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어 포항을 찾는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본 대회를 주관하는 포항시수상오토바이연합회는 포항시, 포항해양경비안전서, 포항시체육회와 완벽한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분야별 안전대책 및 상황별 신고체계 구축과 깨끗한 경기장 조성 등 손님맞이 준비에 완벽을 기하고 있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