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시설직 공무원 업무역량강화를 통한 현장감독 능력 향상에 나섰다.
성주군은 지난 10월 30일 시설직 공무원(토목,건축) 및 각 실과 사업부서 담당(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사감독 강화와 자질향상을 위해 특별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는 급변하는 기술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 배양은 물론 직원 상호간 정보 공유로 일선 건설현장의 공사 감독 문제점 발굴 및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하며 교육과 협의 토론을 통해 향후 각종 건설공사 시 감독 능력 향상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강의는 토목분야(도로, 하천, 도시개발 등) 정순돌상하수도 사업소장, 건축분야는 진희복 도시건축과 과장이 강의를 통해 직무교육 및 선배공무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 전수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최근 1, 2차 일반산업단지 조성, 국민체육센터 개관, 독용산성 자연휴양림 개장, 성주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등 각종 건설공사가 증가함에 따라 부실시공을 사전에 예방하고 예산 절감으로 주민 신뢰도 향상시키기 위한 공사감독 교육이 강조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김항곤 성주군수는 “이번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 등을 건설 현장에 접목시켜 공무원 개인의 직무능력 향상에 좋은 기회로 삼아, 시설직 공무원들이 자기 분야에 최고 전문가, 베테랑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시설직 공무원들에 대한 업무역량강화를 위해 자체 직무교육은 물론 유능한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직무역량 교육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