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과 창업, 사회참여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소통 및 연결 창구를 개설·운영한다.
영천시는 지난 30일 교육문화센터 회의실에서 김영석 영천시장, 정희수 국회의원, 권호락 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교육문화센터 3층에 위치한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5월말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정받아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과 창업, 사회참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시는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직업상담원과 취업설계사를 채용해 체계적인 구인·구직 상담과 취업알선 및 직업교육훈련, 집단상담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업교육훈련프로그램으로는 현재 단체급식조리사와 직업상담 취업매니저 양성과정 등을 진행 중이다.
시는 11월 계획 중인 집단상담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의 적성과 성격, 흥미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고, 이력서 작성과 모의면접 등을 실시해 자신감 향상과 취업의욕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김영석 시장은 인사말에서 “경력단절 여성에게 취업의 동기를 부여함은 물론 취업을 원하는 모든 여성들이 사회진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내실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