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가 대한민국 대표 청년도시, 청년문화허브로의 발전을 위해 3일간 경산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2015 국제청년콘텐츠쇼’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문화체육관광부·경상북도·경산시 공동주최, (사)한국마이스진흥재단 주관으로 마련된 국제청년콘텐츠쇼는 지난 27일 최영조 경산시장, 이인선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천수 경산시의회 의장, 대학 총장, 콘텐츠 전문가, 대학생, 청년 등 2천여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은 장우정 댄스컴퍼니의 식전 공연과 생동감 크루의 LED 댄스, 영국 창업지원센터 필우드(Philwood) 이사의 기조강연, 가수 알리의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져 청년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8일부터는 창업열전과 아이디어열전 80여 팀의 공모전과 주제관, 콘텐츠특별관, CT체험관 등이 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전시됐으며, 청년플리마켓과 중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6개국 청년들이 선보이는 국가문화관이 어귀마당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관람객들은 이번 행사에서 게임체험, 가상현실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애니메이션, 캐리커처 등 콘텐츠 행사를 직접 보고 느끼며 즐겼으며, 캐리커처는 관람객들에게 무료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은 10여 명의 정상급 애니메이션 감독들이 펼치는 애니메이션 피칭쇼가 열려 이번 행사의 화려함과 웅장함을 더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비즈니스 매칭까지 이뤄져 행사장을 찾은 관랍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매일 오후에는 문화콘텐츠 포럼&세미나와 공연무대가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졌다.
특히 공모전에 참가한 팀에 대해서는 전시와 함께 심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을 수여하고, 입상자 중 우수한 팀에 대해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경북테크노파크로부터 사업화 진행을 위한 컨설팅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최영조 시장은 “경산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청년도시, 청년문화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