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9일부터 20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신규공무원 영천 바로 알기 현장 실무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4년 7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임용된 신규공무원 68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나눠 진행됐으며, 선배 공무원들의 실무특강과 16개소의 주요 사업장 현장학습 등 회차별 1박 2일 일정으로 실시됐다.
먼저 실무특강에서는 외부강사가 아닌 선배 공무원들이 강단에 나서 역점 시책, 자치법규 입법, 보도자료 작성법 등 업무 필수 사항을 설명했으며, 이정우 부시장도 직접 특강을 진행하며 업무 노하우를 전수했다.
현장학습은 △목재문화체험장 △와인터널 △보현산천문과학관 △보현산댐짚와이어 △화랑설화마을 △임고서원 등 체험 위주로 진행됐으며, 외부 관광객의 눈높이에서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모색했다. 이어 △영천경마공원 △하이테크파크지구 △금호·대창하이패스IC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GIVET) △IoT물류부품센터 등 주요 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시의 역점 시책에 대한 현장감과 이해도를 높였다.
워크숍에 참석한 신규공무원은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 현장 곳곳을 직접 둘러보며, 영천시 공무원이라는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꼈다”며, “영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신규공무원이 우리 영천의 미래”라며,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항상 시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공무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