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산시가 회계담당공무원들의 회계실무업무 능력 강화 및 효율성 향상에 나섰다.
이에 경산시 회계과는 지난 27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본청 실·과·소, 읍·면·동 회계담당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계실무(지출·계약)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회계업무의 중요성으로 인한 업무기피와 업무부담 등으로 회계담당자들이 자주 교체됨에 따라 회계업무의 기초부족, 선례답습적인 업무 처리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하고, 교육은 업무처리 시 필요한 기본적인 기초실무 위주로 진행했다.
아울러 지출분야에서는 회계제도의 일반원칙 및 예외, 지출의 개념 및 절차, 지출의 특례, 결산, 회계장부 관리 및 계산증명 등, 계약분야에서는 계약의 종류 및 계약의 절차, 계약용어 설명 등 기본 실무위주의 교육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특히 올해부터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인한 출납폐쇄기한이 다음해 2월 말에서 당해 12월 말로 단축됨에 따라 연말 예산집행의 혼선을 미리 예방하기 위한 업무처리요령 등도 교육내용에 포함시켰다.
안영수 회계과장은 이날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회계제도의 이해를 통해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최일선에서 시의 예산집행을 책임지고 있는 여러분들이 건전하고 투명한 집행으로 시민들에게 신뢰 받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