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3월 28일 왜관중학교에서 전교생 252명을 대상으로 ‘또래상담자와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 및 생명존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왜관중학교 또래상담자, 1388청소년지원단,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학교폭력 근절 및 생명존중의 가치를 일깨우고,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했다.
학교 등굣길에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학교폭력 피해의 심각성, 생명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해 공감하고, 학생과 교사들이 함께 친구사랑 및 생명존중 캠페인 구호를 전하며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적극 참여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또래상담자와 함께하는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또래 관계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학생과 교사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자”고 격려했다.
한편 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의 다양한 고민에 대한 문제해결을 위해 청소년 전화1388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방과 전화접수를 통해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