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호미곶면 전담 의용소방대와 여성의용소방대의 산불 초동진화에 대한 유공으로 의용소방대장 서대석씨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번 표창패 수여는 지난 3일, 호미곶면 대동배리에서 발생한 산불 화재 현장에서 진화작업이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초동진화에 앞장서 산불확산 방지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에 대한 표창이다.
화재 현장에서 의용소방대장의 신속한 출동지시와 지휘 아래 대원들의 민첩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과 산림자원의 보호에 큰 역할을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평소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지역 소방업무와 재산업무에 앞장서는 등 시정에 적극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산불방지와 진화에 적극 협조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호미곶면 의용소방대는 관할 지역의 일반 화재 뿐만 아니라, 산불예방에 앞장서는 캠페인으로 봄철 산불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