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은 미세먼지 주범인 노후경유차를 조기에 폐차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2025년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2월 27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접수한다.
군은 2017년부터 2024년까지 53억 원의 예산으로 노후경유차 3,450대에 대한 조기폐차를 지원하였으며, 2025년도에는 18억 4천만 원을 확보하여 777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5등급은 경유 이외 연료 포함) 및 2009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으로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또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79조제1항제2호에 따라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 또는 굴착기이다.
특히 올해는 5등급은 경유 이외 연료도 포함되어 있어 조기폐차 시기를 한층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경유차의 배출가스 등급을 확인하려면 자동차배출가스종합전산시스템(http://www.mecar.or.kr)에서 조회하거나 군청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올해 노후 차량 조기폐차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조기폐차로 미세먼지를 줄여 대기질을 개선하는데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