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7일 서라벌도시가스㈜와 영천시 도시가스 보급률 향상을 위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동부동 및 서부동 일부 지역에 대한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 추진과 도시가스 공급에 대한 상호협력, 사업비 공동부담 등 사업 추진에 따른 세부사항을 논의해 협약이 성사됐다.
올해는 동부동·서부동 2개 구간에 사업비 총 13억 5천만원을 투입, 도시가스 공급관 4.5km를 설치해 82세대에 도시가스를 신규 공급할 예정이며, 이번 사업 추진으로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주민들의 연료비용 부담이 완화되고,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영천시 도시가스 보급률은 52.4%(동지역 90.8%)이며, 영천시와 서라벌도시가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영천시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2027년까지 영천시 5개 동지역 도시가스 보급률을 95%까지 높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영천시는 서부동(영천여고·병와유고 일원), 남부동(1통 윗마을 일원)에 도시가스 공급관 3.9km를 설치했으며, 총 148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