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 치매안심센터는 2월 10일부터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지역사회 지원 활동의 하나로, 치매 안심 가맹점으로 지정된 굿모닝보청기 김천센터(대표 이묘희)와 협력하여 치매 극복 활동을 시작했다.
난청은 단순한 청력저하를 넘어 사회적 고립, 우울증, 인지 저하 및 치매 위험 증가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에, 김천시 치매안심센터는 난청 검사를 통해 치매 예방 효과를 높이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굿모닝 보청기 김천센터가 재능기부 형태로 청력검사를 지원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청력 관리 상담 및 무료 난청 검사 지원은 난청과 치매의 연관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굿모닝보청기 김천센터(대표 이묘희)는 “지역사회 치매 예방에 기여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재능기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천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2022년부터 지금까지 치매 극복 활동에 동참한 굿모닝보청기 김천센터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난청을 방치하면 뇌의 청각 기능이 저하되어 치매 발병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무료 난청 검사를 통해 자신의 청력 건강을 체크하고, 필요시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