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군은 지난 13일 석적읍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소통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칠곡군 석적읍의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등 우리 지역을 더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석적읍사무소 내에 있는 장난감도서관의 장난감을 활용한 장난감놀이터, 손거울만들기, 팔찌만들기, 동전지갑 꾸미기 등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행복’을 주제로 한 인형극을 펼쳤다.
이날 행사 참석자는 “직장 때문에 칠곡에 이사와 살고 있는데, 낯설고 이 지역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런 콘서트를 통해 지역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또 아이들은 물론 가족이 모두 함께하는 내용이 많아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많이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소통은 요즘 시대의 화두가 될 만큼 중요한 일이 되었으며, 소통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앞으로, 지역에 대해 무관심하고, 개인주의적인 삶을 추구하는 젊은 가족들이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의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